조국 사퇴에도 주말 서울 곳곳서 대규모 집회...‘적폐청산 검찰개혁’ 촛불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9.10.19 08: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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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펼친 검찰 개혁 집회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에서 열린 ‘제9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하고 처음 맞는 주말인 19일 서울 도심 곳곳서 검찰 개혁 촉구, 현 정부 규탄 등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맞은 편에서 ‘제10차 촛불 문화제’를 연다.

개국본은 최근 매주 토요일 서초동에서 열린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주도해 왔다.

이들은 이달 12일을 끝으로 촛불 문화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으나 조 전 장관이 14일 특수부 축소를 골자로 하는 검찰 개혁안을 발표하고 사퇴하자 국회 앞으로 옮겨 문화제를 계속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국민의 명령이다, 국회는 응답하라’를 슬로건을 내건 이날 문화제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 통과를 정치권에 촉구할 예정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로 구성된 ‘북유게사람들’은 이날 오후 6시께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시민 참여 문화제를 한다.

참여자들은 조 전 장관 일가족을 향한 강제 수사를 규탄하며 자유롭게 발언하고, 검찰을 규탄하는 의미에서 검찰청사를 향해 ‘시민의 함성’을 지르는 등 검찰 개혁을 위한 목소리를 낸다.

이에 맞서 광화문 일대에서는 조 전 장관과 현 정권을 비판하는 집회가 곳곳에서 개최된다.

자유한국당은 오후 1시께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국민의 명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대대적인 장외 여론전을 통해 ‘공수처 불가’ 방침을 적극 알릴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그간 서초동 부근에서 ‘조국 구속’을 외치며 맞불 집회를 해왔던 자유연대 등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검찰 개혁이 아닌 사법부 개혁 등을 주장하며 국회의사당역 부근에서 ‘애국함성문화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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