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증세, 국민 공감대 있어야...아직 전제 안해"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9.10.19 08: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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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히 홍남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향후 증세 여부에 대해 "사회적 논의와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증세는 아직까지는 전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전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미국의 환율보고서에 대해 "희망사항은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이번에 제외되는 건 결코 쉬운 건 아닐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환율보고서는 원래 10월 중순이면 발표되는데 아마 조금 늦어지는 거 같다"면서 "정부도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재무부는 올해 5월 상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과 일본 등 9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한국은 평가기준 3개 요소 중 1개만 해당하는 상황을 다음 보고서 발표시점까지 유지하면 관찰대상국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므누신 장관은 홍 부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미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한국 자동차 관세 여부와 관련해 상무부와 협의하겠다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부총리는 "다음주에 있을 이낙연 국무총리의 방일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만남, 11월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만료 시기를 감안할 때 올해가 가기 전에 한일 간 원만한 대화로 이 사안이 종결돼야 내년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등 참석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미 뉴욕과 워싱턴DC를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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