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추석연휴 읽은 책은...‘우리가 모르는 대한민국’ 등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9.09.15 11: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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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낙연 국무총리 트위터 캡쳐)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기간 ‘우리가 모르는 대한민국’ 등을 읽으며 한국 사회의 불평등과 미래 사회에 대해 고민했다.

15일 이 총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보면 이번 연휴 기간에 읽은 책과 간단한 감상평이 올라와 있다.

이 총리는 먼저 ‘20 vs 80의 사회’를 소개했다.

영국 출신의 미국 사상가 리처드 리브스가 쓴 이 책은 불평등에 실제적 책임이 있는 상위 20%가 어떻게 사회를 망치고 있는지 파고든다.

최상위 1%와 나머지 99%의 대결 구조로 보는 기존 프레임에서 벗어나 상위 20%, 즉 ‘중상류층’을 중심으로 불평등 구조를 분석한 책이다.

이 총리는 "상위 20%가 기회를 ‘사재기’하며 하위 80%와의 격차를 넓히고 그것을 세습하는, 그런 미국 사회를 진단하며 처방을 제시(하는 책)"이라며 "고민하며 읽는다"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국내에 이미 소개된 로버트 퍼트넘의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을 책"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아이들’은 빈부 격차가 어떻게 아이들의 삶을 파괴하는지를 추적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 책이다.

이 총리는 ‘우리가 모르는 대한민국’이라는 책도 소개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쓴 이 책은 장기간 수집한 거시적·미시적 경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금의 한국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분석하고, 우리가 자신감을 갖고 개척해야 할 분야, 취약한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총리는 "세계가 놀란 한국의 기적, 기적을 일군 강점과 저력, 기적을 망치는 내부의 적들, 또 한 번의 기적을 위하여"라며 "우리를 객관적으로 돌아본다"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이 총리는 ‘카이스트 미래전략 2019’도 읽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민간 싱크탱크로 국내 최초 미래학 연구기관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미래전략연구센터가 2014년부터 발간해 온 국가미래전략 시리즈다.

이 총리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통합 갈등해결, 평화와 국제정치, 지속적 성장과 번영, 지속가능한 민주복지 국가, 에너지와 환경문제" 등 책이 제시한 대한민국 6대 과제를 거론하며 "모두 만만찮은 과제다. 그러나 피할 수도, 미룰 수도 없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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