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45만2000명 증가…예산 일자리 한계 못벗어나

김민준 기자 minjun21@ekn.kr 2019.09.11 10: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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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지난 8월 취업자가 지난해 동기대비 45만2000명 늘어 고용률이 2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8년7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줄어들며 실업률이 6년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35만8000명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45만2000명 늘었다.월별 취업자 증가 폭은 2017년 3월(46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8월 기준으로는 2014년(67만명) 이후 5년 만에 최대다.지난해 8월(3000명)과 7월(5000명)에 1만명을 밑돌던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2월 26만3000명으로 올라서고서 3월 25만명, 4월 17만1000명, 5월 25만9000명, 6월 28만1000명, 7월 29만9000명으로 회복했다.

산업별 취업자 증가폭은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이 17만4000명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숙박·음식점업(10만4000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8만30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정부의 예산일자리가 취업자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도매·소매업(-5만3000명),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5만2000명), 금융·보험업(-4만5000명) 등은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와 일용근로자가 각각 49만3000명, 2만4000명 늘었고 임시근로자는 2000명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9만7000명 증가했지만,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는 각각 11만6000명, 4만3000명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 39만1000명, 50대 13만3000명, 20대 7만1000명 각각 증가했다. 이에 반해 40대에서 12만7000명, 30대에서 9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4%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8월 기준으로 1997년(61.5%)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0%로 0.5%포인트 상승했다. 1989년 65세 이상을 별도로 작성한 이래 동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용률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은 44.0%로 1.1%포인트 뛰었다.

실업자는 85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5000명 줄었다. 실업자 수는 2013년(78만3000명)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다. 실업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감소 폭은 20대(-11만7000명), 40대(-6만명), 50대(-4만2000명), 30대(-4만1000명) 등이다.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나 하락했다. 동월 기준으로 2013년(3.0%) 이후 가장 낮다. 월별 낙폭은 2011년 1월(-1.2%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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