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협상 위한 협력 방안 논의"…한미 북핵대표 베를린서 회동

오세영 기자 claudia@ekn.kr 2019.07.11 21: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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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국과 미국의 북핵협상 대표가 북미 간 실무협상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한 협의를 위해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는 11일(현지시각) 오전 독일의 베를린에서 회동을 했다.

외교부는 "북미 간 실무협상이 한미의 공동목표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양 측은 지난달 30일 북미 정상이 판문점 회동에서 합의한 대로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남북미, 북미 정상 간의 판문점 회동을 계기로 대화 프로세스가 재가동된 점을 포함해 최근 한반도에서의 긍정적 움직임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이 본부장은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이달 중순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대표는 지난 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벨기에 브뤼셀에 이어 베를린을 방문했다. 그는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방문해 유럽 동맹국들을 상대로 판문점 회동 등 한반도 상황에 대해 설명한 뒤 베를린에서 독일 외교부 고위관계자와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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