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中 'K3 PHEV' 29일 출격…K3 '신차 효과' 극대화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019.07.11 09: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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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모터 완충 시 1리터 당 100km 주행 가능
'15일 만에 1만5000대 판매' K3 신차효과 확대 기대

▲올 뉴 K3. (사진=둥펑위에다기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K3 하이브리드를 조기에 중국에 투입, 새로운 반전을 꾀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5월 ‘올 뉴 K3’를 출시한데 이어 오는 29일 K3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선보인다. 'K3’의 신차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중국합작사인둥펑위에다기아는 오는 29일 K3 PHEV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PHEV모델은 지난 5월 선보인 ‘올 뉴 K3’와 외관은 동일하며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61마력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배터리 용량은 8.9kW로 완충 시 가솔린 1리터 당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터로 80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오토홀드, 자동제동시스템, 자동주차기능 등 각종 첨단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며 가격은 9만8800위안(약 1691만원)에서 12만8800위안(약 220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K3 PHEV 조기 투입은 '올 뉴 K3'의 신차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5월 ‘올 뉴 K3’를 출시한 바 있다. 

올 뉴 K3는 지난 5월 출시 15일만에 1만5259대가 팔리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달에도 1만1259대가 팔리며 기아차 6월 중국 판매량의 36.8%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기아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3만563대를 팔아 전년 동월(2만4002대)대비 판매량이 27.3%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디자인 면에서 중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은데다 세금감면혜택까지 등에 업은 K3의 인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최근 정부의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차량 수요가 느는 만큼 PHEV 모델의 판매가 견조할 것으로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K3의 디자인이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잘 반영한데다 친환경∙탄소저배출 차량으로 선정돼 자동차세 감면 50% 혜택도 있어 앞으로도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며 “PHEV 모델까지 합류하면 하반기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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