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세계 TV 시장 1위…3분의 1 점유

이종무 기자 jmlee@ekn.kr 2019.05.22 14: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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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들이 2019년형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세계 TV 시장 3분의 1을 점유하며 1위(금액 기준)를 기록했다.

22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시장 점유율은 29.4%로 전년 동기 28.6% 대비 0.8%포인트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QLED TV를 중심으로 초대형·프리미엄 TV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실제 올 1분기 전세계 QLED TV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36만 7000대보다 2.5배 확대된 91만 2000대로,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89만 60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33만 7000대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

QLED TV는 금액 기준으로도 OLED TV 판매량을 앞섰다. 올 1분기 QLED TV는 18억 7000만 달러가 판매됐으며, OLED TV는 13억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OLED TV의 올 1분기 판매량은 61만 1000대로 집계됐다.

한편 1분기 전체 TV 시장은 수량 기준 5200만 대 정도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시장 가격 하락으로 250억 달러를 기록해 같은 기간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제품의 대형화 추세로 70인치 이상 시장 비중이 같은 기간 5.1%에서 7.6%로, 60인치대는 14.8%에서 19.1%로 성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QLED TV의 지속적인 성장은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선택해준 덕분"이라며 "올해는 QLED 8K 시장 확대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고, 업계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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