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모잠비크 가스전 맘바 프로젝트 '순풍'…정부당국 개발 승인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2019.05.15 08: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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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가스전 지분 10% 보유…생산된 LNG 국내 도입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아프리카 남동부 모잠비크 맘바 가스전 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모잠비크 정부당국이 로부마(Rovuma) 분지 맘바(Mamba)에서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을 하는 프로젝트를 공식 승인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가 사업수익을 획득하고, 경쟁력 있는 LNG를 국내에 도입하는 시기도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모잠비크 미주리 주정부는 로부마 해상 4구역 맘바 LNG프로젝트 개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프랑스 석유회사 에니(Eni)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올해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니와 미국 석유회사 엑손모빌(ExxonMobil)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개발하는 곳으로 가스공사는 지분 10%를 확보하고 있다. 엑손모빌과 에니, 중국석유탐사개발공사(CNODOC)가 전체의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로부마 분지는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북쪽으로 약 1500km 떨어진 탄자니아 접경 카보 델가도성 연안에 있는 해상 가스전으로 코랄사우스(Coral South) 가스전에 이어 모잠비크에서 두 번째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컨소시엄은 로부마 맘바 가스전에서 오는 2024년부터 연간 1520만t의 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코랄사우스 가스전 생산량(연간 340만t)의 4.5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맘바 가스전 개발이 본격화할 경우 다량의 LNG를 생산, 판매하거나 국내로 들여올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부유식 액화설비(FLNG) 등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발주도 예상되는 만큼 국내 조선업계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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