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10, 어떤 디스플레이 기술 담겼나

이종무 기자 jmlee@ekn.kr 2019.03.14 16: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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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과 무선 이어폰 '버즈'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10’(이하 갤S10)의 디스플레이 개발 철학은 ‘화면 크기 경쟁을 넘어 디스플레이에 ‘확실히’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갤S10은 스마트폰 앞면을 카메라를 제외하고 모두 화면으로 채운 ‘인피티니 오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디스플레이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에 위치시켰다.

갤S10 디스플레이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아몰레드)를 적용했는데, 삼성전자는 화면에 구멍을 뚫기 위해 레이저 절삭(컷팅) 기술을 도입했다. 아몰레드의 픽셀 손실을 최소화하고, 아몰레드가 습기에 취약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특성을 감안해 투습 방지 기술도 접목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 휴대폰 ‘햅틱 아몰레드’에 아몰레드를 최초로 적용한 데 이어, 이듬해인 2010년 첫 ‘갤럭시 S’부터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아몰레드를 탑재해왔다.

삼성전자는 갤S10에 적용된 아몰레드를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이름 붙였다. 세계 최초로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10+ 규격 인증을 받았고, 눈이 밝고 어두운 환경에 따라 조절되는 인체의 시각 시스템을 모사해 동영상을 장면별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이내믹 톤 매핑’ 등 최신 기술을 장착했기 때문이다.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독일 VDE로부터 100% 모바일 색상 볼륨 인증도 받았다. 어두운 장면도 색을 구분해 어떠한 밝기에서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실제 색상과 거의 같은 색을 구현한다. 색 표현력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단위인 JNCD 값이 0.4로, JNCD는 숫자가 작을 수록 정확도가 높다. 전작인 ‘갤럭시 S9’은 JNCD 값이 0.7이었으며, ‘갤럭시 노트9’은 0.5JNCD였다.

갤S10은 블루라이트 양을 전작 디스플레이 대비 42% 정도 줄였다. 기존에 소프트웨어적으로 색감을 변화시켜 블루라이트를 줄이던 방식에서 전체적인 화질 저하 없이 블루라이트 양을 줄였다. 이 기술로 독일 튜브 라인란드로부터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로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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