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가 말한다] 신준식 NS홈쇼핑 MD "커지는 밀키트 시장…다음 목표는 한식"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2019.03.13 1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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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맞벌이가구 겨냥 업계 최초 밀키트 ‘프레시지’ 론칭
탕·국·비빔밥 등 상품 라인 확대
"올 상반기 홈쇼핑 최초 일반 식품 PB 출시"

▲신준식 NS홈쇼핑 MD .(사진=NS홈쇼핑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요즘은 50~60대도 ‘밀키트(Meal Kit)’를 구매해요."


가정 간편식(HMR)의 인기로 밀키트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 발빠르게 밀키트를 론칭해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NS홈쇼핑이다. 지난해 NS홈쇼핑은 밀키트(손질된 식재료와 레시피를 함께 제공하는 요리박스) 제조업체 ‘프레시지’의 제품을 단독 론칭, 총 5회 방송 만에 4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지난 12일 만난 신준식 NS홈쇼핑 엠디(MD·상품기획자)는 프레시지만의 강점으로 브랜드와 제품력을 꼽았다.

"프레시지는 밀키트 제조사 1위 업체인 만큼 브랜드력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프레시지는 오프라인으로 거래를 많이 하고 있어 원육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점이 강점입니다."

당시 그는 1인 가구와 신혼 부부, 맞벌이 가구 등을 타깃으로 프레시지 스테이크와 밀푀유 나베 품목의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젊은 층 외에 50~60대의 제품 구매 비율도 높았다. 젊은 층뿐만 아니라 중년들의 제품 호응도 역시 적지 않았던 셈이다.

신준식 엠디는 "30~40대 구매 비율도 높았지만, 예상외로 50~60대의 제품 구매 비율도 30% 이상을 차지했다. 연령대와 상관없이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올해 메뉴를 다양화해 밀키트 수요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기존 판매 품목인 스테이크 외에도 탕·찌개·비빔밥 등 한식 메뉴를 밀키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올해는 기존에 운영하던 스테이크 외에 상품 라인을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제조사인 프레시지도 냉동 설비 공장을 준비하고 있는 데, 내년 상반기가 되면 한식 밀키트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현재 외식업 관련 자회사인 엔바이콘을 활용해 순대 등 다양한 메뉴를 밀키트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상품은 냄비 등 별도의 도구 없이도 바로 조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식품 라인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회사 목표가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올 상반기 중 업계 최초로 일반 식품 PB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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