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1:1 맞춤형' 탈바꿈…광고도 '기술' 입는 시대

류세나 기자 cream53@ekn.kr 2019.01.1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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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류세나 기자] 글로벌 광고시장에서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광고(AD)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애드테크(Ad-Tech)’가 광고시장의 중요한 축을 형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전 세계 광고기술 시장은 2016년 92억 달러에서 2017년 127억 달러로 38% 성장했다. 특히 전체 광고 매출에서 애드테크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4.7%에서 2022년 7.8%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광고시장에서 기술의 영향력이 점차 높아지는 이유는 모바일과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높은 광고 효율성 때문이다. 애드테크는 정교한 목표 설정과 정확한 성과 측정, 소비자 행동 패턴 분석 등 기존 광고시장에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올해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국내 애드테크 기업들을 짚어봤다.

◇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 ‘옐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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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옐로스토리 CI)

옐로스토리는 1세대 인플루언서인 블로거와 함께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을 주도해왔다.

이 회사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세계적으로 각광받기 훨씬 전인 2009년 블로그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위블(Weble)’을 출시하고 국내 인플루언서 시장을 개척해 왔다.

위블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들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얻은 경험을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하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32만 인플루언서 회원들의 전문 영역과 관심 분야 등의 정보를 데이터화해 캠페인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를 자동으로 매칭시켜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18만 회 이상의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168만 개 이상의 리뷰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2016년에는 태국에 위블의 글로벌 브랜드인 ‘레뷰(Revu)’를 선보였으며, 출시 1년 만에 기술기반 광고 솔루션 불모지였던 태국 시장의 대표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 모든 주요 국가에 레뷰를 출시해 아시아시장을 대표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 광고 최적화 솔루션 기업 ‘애드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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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드오피 CI)

애드오피는 2011년 설립된 광고 최적화 솔루션 기업이다. 구글과 페이스북, 글로벌 DSP(Demand Side Platform) 등 규모가 큰 광고플랫폼사의 API를 분석연동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 최초로 구글 에드센스 인증 파트너(GASCP)와 구글 애널리틱스 프리미엄(GAP)공식 파트너 자격을 동시에 획득해 광고 및 콘텐츠의 유통 최적화는 물론 정확한 웹로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광고 마케팅 서비스 ‘ATOM’을 비롯해 자체 애드서버인 ‘콤파스’를 통해 광고집행 현황 및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라벨’, 애플의 서치애즈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애플서치애드 커넥터’ 등 최적화된 광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동남아와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애드오피는 해외 5개국에 진출해 다양한 매체를 대상으로 CFS(Contents Filtering System)서비스 제공 및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서비스, 광고 미디에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개최된 5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 프로그래매틱 광고 기업 ‘온누리D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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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누리DMC CI)

온누리DMC는 글로벌 표준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인 DSP와 애드익스체인지 기술을 보유한 애드테크 기업이다.

프로그래매틱 광고는 실시간 경매로 광고지면을 사고 팔수 있는 기술이다. 사전에 만든 알고리즘에 따라 디지털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동 구매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온누리DMC는 지난해 모바일과 PC웹에 한정됐던 프로그래매틱 광고 기술을 IPTV로 확장하고 SK BTV를 통해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대행사와 미디어렙사를 거치면서 실시산 예산분배와 리포팅이 어려웠던 문제점이 개선됐으며, IPTV VOD에 프로그래매틱 방식을 도입해 글로벌 광고 플랫폼사를 통한 광고 집행도 가능해졌다.

온누리DMC는 애드익스체인지 ‘엑셀비드(ExelBid)’로 글로벌 광고 플랫폼사의 IPTV 광고지면 구매를 지원하며, 자체 DSP인 ‘크로스타켓(CrossTarget)’으로 모바일부터 TV까지 국내외 광고를 한 대시보드에서 송출할 수 있는 광고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올해는 IPTV와 케이블, OTT, OOH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해 동영상 광고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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